[맞춤법] "낳다 낫다" 그리고 "넘어 너머" 올바른 사용법!

안녕하세요 :)

 

이번 포스팅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우리말의 올바른 맞춤법에 대한 내용입니다.

 

저도 평소에 헷갈리는 단어들이 굉장히 많은데요,

 

맞춤법 포스팅을 통해 다뤘던 단어들을 잊어버리지 않고

 

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마음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.

 

사전적 의미와 예시 문장들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* 사전적 의미는 네이버 사전을 참고하였습니다.

---

낳다 vs 낫다

 

먼저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.

 

1. 낳다

 - (동사) 배 속의 아이, 새끼,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.

 - (동사)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.

 - (동사)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하다.

 

2. 낫다

 - (형용사)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.

 - (동사)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.

---

이번엔 어떤 표현이 맞을지 예시 문장들을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어서 병이 낫길 바랍니다. ( O )

어서 병이 낳길 바랍니다. ( X )

 

어서 병이 나았으면 좋겠어요. ( O )

어서 병이 낳았으면 좋겠어요. ( X )

 

아기를 낳았습니다. ( O )

아기를 나았습니다. ( X )

 

네가 운동실력이 나보다 낫다. ( O )

네가 운동실력이 나보다 낳다. ( X )

 

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. ( O )

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나았다. ( X )

---

넘어 vs 너머

 

먼저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.

 

1. 넘어 (넘다)

 - (동사) 일정한 시간, 시기, 범위 따위에서 벗어나 지나다.

 - (동사) 높은 부분의 위를 지나가다.

 - (동사) 일정한 기준이나 한계 따위를 벗어나 지나다.

 - (동사) 어려움이나 고비 따위를 겪어 지나다.

 - (동사) 일정한 공간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으로 뛰다.

 - (동사) 일정한 곳에 가득 차고 나머지가 밖으로 나오다.

 

2. 너머

 - (명사) 높이나 경계로 가로막은 사물의 저쪽. 또는 그 공간.

 

"넘어"는 동사이고, "너머"는 명사로 사용됩니다.

---

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와 품사를 알아보았으니, 이번엔 예시 문장을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산 너머 마을 ( O )

산 넘어 마을 ( X )

* 산을 넘는 동작이 아닌 산 뒤의 공간을 가리키므로 "산 너머"가 맞는 표현

 

산 너머 마을에는 물이 있을까? ( O )

산 넘어 마을에는 물이 있을까? ( X )

 

산을 넘어가는 길은 험난하다. ( O )

산을 너머가는 길은 험난하다. ( X )

 

고개만 넘으면 도착이야. ( O )

고개만 너므면 도착이야. ( X )

* 고개를 넘는다는 동작이 들어가 있으므로 "고개만 넘으면 도착이야"가 맞는 표현

---

낳다와 낫다 그리고 넘어와 너머

 

각 단어의 뜻과 예시 문장을 통해 상황에 따른 알맞은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.

 

앞으로도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을 무겁지 않은 수준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.

 

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.

 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