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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식 UP/맞춤법

[맞춤법] "돼다 되다" 그리고 "돼 되" 올바른 사용법!

by 검빵 2020. 12. 22.

안녕하세요 :)

 

이번에 다루게 될 맞춤법은 "돼다 되다" 그리고 "돼 되"입니다.

 

살아가면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이다 보니, 헷갈릴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.

 

이번에 포스팅을 통해 두 단어의 올바른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* 사전적 의미는 네이버 어학사전을 참고하였습니다.

 


 

돼다 vs 되다

 

먼저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▶ 돼다

 - 국어에서 '돼다'라는 단어는 없습니다.

 

▶ 되다

[동사]

 - 새로운 신분이나 지위를 가지다.

  > 커서 의사가 되고 싶다.

 - 다른 것으로 바뀌거나 변하다.

  > 얼음이 물이 되다.

 - 어떤 때나 시기, 상태에 이르다.

  > 전역할 때가 다 된 것 같다.

 -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덕을 갖추다.

  > 그는 제대로 된 사람이다.

 - 어떠한 심리적 상태에 놓이다.

  > 마음속으로 무척 걱정이 된다.

 

[형용사]

 - 반죽이나 밥 따위가 물기가 적어 빡빡하다.

  > 밥이 너무 되다.

 - 줄 따위가 단단하고 팽팽하다.

  > 새끼줄로 되게 묶어라.

 - 일이 힘에 벅차다.

  > 일이 되면 쉬어 가면서 해라.

 - 몹시 심하거나 모질다.

  > 집안 어른한테 된 꾸중을 들었다.

 

이 외에도 '되다'는 다양한 뜻이 가지고 있습니다.

 

사전적 의미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가 궁금한 건

 

'돼'와 '되'의 상황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입니다.

 


 

돼 vs 되

 

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

 

'돼/되' 자리에 ''로 대체하여 말이 되면, ''를

 

'돼/되' 자리에 ''로 대체하여 말이 되면, ''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.

 

 

예시 문장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.

 

1. 다 (/) 밥에 코 빠뜨리다.

 > 다 밥에 코 빠뜨리다. ( O )

 > 다 밥에 코 빠뜨리다. ( X )

 

2. 일이 잘 (/) 간다.

 > 일이 잘 간다. ( O )

 > 일이 잘 간다. ( X )

 

3. 그렇게 하면 안(/).

 > 그렇게 하면 안 ( O )

 > 그렇게 하면 안 ( X )

 

4. 내일은 안 나와도 (/)요.

 > 내일은 안 나와도 요. ( O )

 > 내일은 안 나와도 요. ( X )

 

★ A: 이럴 때 이렇게 쓰면 나? 안 나?

    B: 지 왜 안 그렇게 쓰면 '

 

이처럼 '해'와 '하'로 문장을 대체해보고 말이 되는지 생각해보면,

 

조금 더 쉽게 '돼'와 '되'를 구분하여 사용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

 


 

지금까지 "돼다 되다" 사전적 의미와 "돼 되"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.

 

독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,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.

 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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